文대통령, 휴가 맞아 부산 어머니께 인사…주민 위해 경호 최소화

입력 2017-05-22 16:42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부산 영도 어머니 자택 앞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어머니가 있는 부산 영도를 찾았다.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이 오늘 부산 영도 어머니댁을 방문했다"며 "12시10분에 어머니댁에 도착해 오후 2시30분까지 어머니께 인사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경호 차량은 운행하지 않았다"며 "버스 한 대에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가 모두 탑승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연차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렀다. 문 대통령이 휴가에 들어간 것이 알려지자 경남 양산 매곡동 사저 주변에는 오전부터 문 대통령 내외를 보려는 방문객이 모여들었다. 대통령은 23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