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씨애드컬쳐가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에프엔씨애드컬쳐 측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언니는 살아있다’에 145억원 규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첫 방송된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우정과 성공을 그린 드라마다.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작품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조윤우 등이 출연 중이다.
안석준 대표는 “‘언니는 살아있다’는 에프엔씨애드컬쳐가 첫 번째로 시작하는 지상파 드라마”라며 “업계에서 인정받은 김순옥 작가와 함께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가 다양한 시청층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지난해 미디어 제작사업에 진출하며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조직정비, 신규 투자 등을 통해 준비 작업을 마쳤다. 올해 본격적으로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 및 특수인쇄, 콘텐츠 사업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