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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제주 바다로 갑니다'
입력
2017-05-22 11:33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던 희귀종 수컷 남방큰돌고래 '대포'가 22일 오전 인천공항 아시아나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제주행 아시아나 전용 화물기에 탑재되고 있다.
제주연안에만 서식하는 희귀종(보호대상해양생물)인 남방큰돌고래 금등, 대포는 1997~1998년 불법포획되어 제주지역 전시공연업체에 넘겨졌다가 1999년과 2002년 각각 서울대공원 해양관으로 옮겨져 사육되다 약 20년만에 고향(제주도)으로 돌아가게 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