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아 "외모로 더 이상 인신공격 그만"…악플에 심경 토로

입력 2017-05-21 15:04 수정 2017-05-21 15:11
제아 인스타그램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제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정말 멘탈 강한 편인데… 변명이 아니라 정말 콘서트 앞두고 한 달 동안 감기가 안 나아서 상태가 많이 안 좋았어요. 그 와중 잡힌 방송에서 아픈 거 티 날까 봐 더 에너지 있게 한다는 게 많은 분들 불편하게 했나 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살면서 아무리 해도 상태 안 좋고 못생길 때 한두 번쯤 있잖아요 외모로 더 이상 인신공격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토로했다. 또한 “황보 언니 덕에 정말 재밌고 소중한 기억이었는데 속상하네요. 재밌게 보셨다는 분도 많아서 그분들껜 감사드려요”라고 덧붙였다.

20일에 방영된 KBS 2 TV ‘배틀 트립’에는 가수 제아와 황보가 함께한 홍콩 여행기가 담겼다. 이 방송 직후 인터넷상에서 제아의 외모와 과한 리액션에 대한 악플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얼마나 속상했으면 이런 글까지 썼을까” “도대체 악플을 왜 쓰냐” 등 과도한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한명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