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홍상수·김민희, 칸에서 나란히 담배 피우는 모습

입력 2017-05-21 15:01 수정 2017-05-23 17:28
온라인 커뮤니티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프랑스 칸에서 같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다.

두 사람은 17일(현지시간)에 개막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총 2편이 초청받았으며 배우 김민희는 두 영화에 모두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은 이틀 연속으로 칸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21일 오후에는 칸 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의 ‘클레어의 카메라’가 공식 상영되고 다음날인 22일에는 경쟁부문의 ‘그 후’가 상영된다.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스틸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는 김민희가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때 홍상수 감독과 칸 인근에서 촬영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김민희를 비롯해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정진영이 출연한다.


영화 ‘그 후’는 유부남 출판사 사장(권해효)과 불륜의 관계로 오해받는 여자(김민희)의 이야기이다. 김민희, 김새벽, 권해효, 조윤희가 출연한다.

두 사람이 이번 영화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28일에 예정된 칸 국제영화제의 시상식에서 두 사람이 각각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명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