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 문화공연 어때요

입력 2017-05-21 13:14
인천시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의 붐 조성과 인천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응원단을 환영하기 위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FIFA U-20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국내외 응원단과 시민의 흥을 돋우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신명나는 타악공연을 경기당일 오후 3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1시간 가량 무대를 펼친다.

특히 오는 22일 경기 웃다리 농악을 배경으로 22개 풍물단 100여명이 참여하는 ‘부평두레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에콰도르와 미국의 축구경기가 열리고,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세네갈의 경기가 개최된다.

오는 25일 오후 3시30분에는 아작의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날 오후 5시에는 에콰도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가 열리고, 오후 8시에는 세네갈과 미국의 축구경기가 개최된다.

오는 27일 오후 3시에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판놀음 ‘인천아라리’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오후 5시에는 포르투칼과 이란의 경기가 열리고, 오후 8시에는 우루과이와 남아공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6월 1일 오후 3시30분에는 풍물패 더늠의 ‘열정을 깨운 광대의 꿈’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오후 4시30분에는 B조 2위와 F조 2위의 경기가 펼쳐지고,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F조 1위와 E조 2위의 경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신명나는 문화공연으로 시민과 선수 모두가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월드컵 경기를 인천에서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