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가안보실장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 임명

입력 2017-05-21 11:59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임명했다.

 정 전 대사는 1971년 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외무부 통상국장, 주미공사,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거쳐 주제네바대표부 대사를 지냈다.

 정 전 대사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으며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지휘해왔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