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노래하면 즐거워요" 지역청소년 대상 무료 음악교실 지역사회에 큰 호응

입력 2017-05-21 08:33 수정 2017-05-26 09:36

(사)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대표 김미영)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제일교회(유광진 목사)에서 '홍제 미라클워커 꿈꾸는 음악교실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 음악교실은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제는 월트디즈니로 배우는 '우리가 미래다'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제1동 안지호 동장을 비롯 KEB 하나은행 서북영업소 직원, 제일교회 교역자, 학부모,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음악교실의 내용은 월트디즈니의 음악으로 자기 사랑 , 친구와 소통하는 방법,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도전하는 일들을 노래를 통해 배우는 것이다.  

전문가와 함께 발성과 호흡을 익힌다. 또 영어노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김을 심어주는 합창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칭찬하기와 감사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력을 키운다.

오는 10월 21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 공연장에서 유명 가수와의 합동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있다.   

또 아동완구 전문업체인 ㈜지피트리, KEB 하나은행 서북영업본부 서북4 콜라보, 뚜레주르, 뚜레주르 홍제역점, 제일교회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뜻있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대학생들은 함께 노래하기, 하교길 지도하기 등으로 멘토와 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미라클워커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0월 설립됐다. 합창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 함양을 하는 것이 목표다.  몽골과 마다가스카르의 음악교과서를 제작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음악교사를 파견해 음악을 활용한 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 노원구 중계복지관에서도 '꿈꾸는 음악교실'을 3기째 운영하고 있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시킬 계획이다(문의 02-574-0090·www.miracleworker.or.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