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이자 일요일인 5월 21일 일요일에도 때 이른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구와 영남지방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30도를 육박하는 고온현상이 이어집니다. 강한 자외선에 오존 농도도 높아 외출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6.5도, 강원도 춘천이 15.8도, 인천이 15.8도, 수원이 15.1도, 청주 16.6도, 대전이 15.6도, 대구가 18.2도, 창원이 15.8도, 부산이 18.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춘천이 29도, 대전이 29도, 전주가 28도, 부산이 25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자외선 지수도 어제와 비슷합니다. 오전에 ‘약간나쁨’으로 출발했다가 낮에는 ‘나쁨’으로 한 단계 격상됩니다. 오존 농도도 서울, 경기도, 강원도, 전북, 전남, 영남권은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동해안을 비롯해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다만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 서울이 30도까지 치솟으며 절정에 이르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비가 오면서 한 풀 꺾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자외선 차단제, 선글라스 꼭 챙기세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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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