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갯벌 철새의 날 돌아온 칠게를 만나보니”

입력 2017-05-20 18:20
“돌아온 칠게야, 반갑다”
20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천대교기념관 앞 갯벌에서 참가자들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대교(주) 제공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 시민과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영종도 갯벌 철새의 날 - 나와 당신이 지켜갈 갯벌과 새’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인천대교㈜가 인천녹색연합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했다. 또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중구청,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사무국이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인천대교 주변 영종도 갯벌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멸종위기조류들이 찾아오게 된 것이 1차 먹이사슬인 칠게의 남획을 막은데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갯벌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종도 갯벌탐사와 탐조대회가 눈길을 끌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