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한 스카이다이빙 라트비아서 세계최초 성공

입력 2017-05-20 09:42
스카이다이버 잉거스 어그스트칸스는 최근 라트비아에서 세계 최초로 무인기를 이용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고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출처: 라트비아 드론 제조사 에어론즈

잉거스 어그스트칸스는 지난 12일 라트비아의 드론 제조사인 에어론즈가 개발한 대형 드론에 매달려 1082피트(330m) 고공까지 올라갔다가 낙하산을 이용해 지상에 착륙했다. 28개의 프로펠러가 달린 이 대형드론은 약 400파운드(181㎏)의 무게를 버틸 수 있다. 제작비로 3만7000달러(4150만원)이 들었고, 이번 ‘드론 다이빙’을 위해 6개월 동안 준비작업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전 과정이 담긴 영상은 지난 12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4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