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강씨가 개인적인 사유로 하차하면서 새로운 캐리 언니가 나타났지만, 같은 달 20일 기준 2만개 이상의 ‘싫어요’를 기록하는 등 고정 시청자들의 반발이 빗발쳤다.
3개월 지난 15일 ‘헤이지니’에는 “새롭게 돌아온 지니의 '헤이지니' 채널 OP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씨는 그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어린이 시청자들을 향해 안부를 물으며 “지니도 친구들 너무 보고 싶어서 빨리 만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게시될 콘텐츠들을 요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인형 및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상 말미에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서 케빈 캐릭터로 활동했던 강씨의 오빠 민석씨도 등장했다.
‘헤이지니’ 채널은 오픈된 지 4일 만에 구독자 수 76000을 넘어섰으며, 18일 공개된 첫 번째 컨텐츠 ‘거대 레고 젤리 만들기 놀이 [레고 젤리 만들기]’ 영상은 조회 수가 약 22만에 이르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지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