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에 파격적으로 발탁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는 19일 청와대 인사 발표 직후 “벅찬 직책을 맡게 됐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입니다.
Q.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소감? 갑자기 너무 이렇게… 벅찬 직책을 맡게 돼서 깊이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검찰 개혁 이슈가 한창인데 생각하신 복안 있으시면.
A. 그 문제는 제 지위에서 언급할 문제는 아닌 거 같고, 하여튼 맡은 일을 최선 다해서 열심히 하고,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Q. 다음주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이 있는데.
A. 지금까지 서울지검과 특검의 재판 공조가 잘 이뤄져 왔기 때문에 그런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우병우 사건이나 정윤회 문건 재수사 목소리가 있는데.
A. 제가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은 거 같고 많이들 도와주십쇼.
박정태 선임기자 jt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