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홍보와 군민들의 관심·애착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24일 ‘나도 연천군 지질공원해설사다’ 관광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연천군 10개 지질명소 중 하나를 참가자가 자유롭게 선정해 7분 내외로 해설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각각 대상 1명, 금상 2명, 장려상 3명을 시상한다. 1차 예선은 서류 원고심사로 오는 30일까지 A4용지 1장 이상의 신청서를 내면 되며, 본 경연은 6월 24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연천군 전 주민이 지질공원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의 더욱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은 수도권 유일의 지질공원으로 지구과학적으로 가치가 있고 경관이 아름다워 학생들의 단체 탐방과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경연대회 참가 등 자세한 문의는 연천군 전략사업실(031-839-2041)로 하면 된다.
연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