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오늘도 뜨거워요” 자외선·오존 주의

입력 2017-05-19 04:35
사진=뉴시스.

5월19일 금요일일 오늘도 뜨겁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치솟겠고 대구는 32도까지 올라 한여름을 방불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외선 지수도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전남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특히 일부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5.8도, 강원도 춘천이 12.8도, 인천이 16.2도, 대전이 14.2도, 대구가 19.8도, 창원이 17.5도, 부산이 19.1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28도까지 치솟겠고, 춘천이 29도, 청주 30도, 대구 32도, 광주 30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오늘도 마스크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대기확산으로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 경기도와 부산, 울산은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또 대기오염 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해 오존 생성과 이동으로 전 권역의 오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외선 지수도 종일 ‘약간나쁨’과 ‘나쁨’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 화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후 한풀 꺾이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준비하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등굣길 : 마스크 준비하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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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