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브리핑] 마지막 남은 서울대공원 남방큰돌고래 22일 제주바다에 방류

입력 2017-05-18 20:31
서울대공원에 남아있던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2마리가 앞서 방류된 제돌, 태산, 복순에 이어 제주바다로 돌아간다.

서울대공원과 해양수산부는 금등, 대포 두 돌고래를 오는 22일 제주 함덕리 해상 가두리로 옮긴다고 18일 밝혔다.

두 돌고래는 해상가두리에서 약 2개월간 활어먹이 훈련을 받는다. 서울시와 해수부, 동물보호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방류위원회는 자연 적응 훈련과정을 점검해 자연방류 시기를 결정한다. 방류 시기는 7월 중순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