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 제작사 ‘스페이스몬스터컨텐츠’(Space Monster Contents)’가 지난 5월 16일 저녁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었던 ‘2017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2017 Clio Sports Award)’에서 국내 광고제작사 최초로 영예의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 국제 광고제’와 ‘뉴욕 페스티벌’을 포함하여 세계 3대 광고제에 속한 권위있는 광고제로써 헬스케어와 음악 그리고 패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고의 범위를 넓히고 수 많은 작품들을 시상한다.
그 중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는 2014년부터 매 년 스포츠 광고와 마케팅 분야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발하고 있다.
광고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클리오 스포츠광고제의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된 작품은 “노스페이스(Northface)의 <맥머도어드벤쳐(Mcmurdo Adventure)> 디지털 캠페인으로써 대한민국 광고대행 회사인 이노레드와 함께 제작한 프로젝트이다.
캠페인 영상은 맥머도 재킷을 착용한 후 120m 떨어진 길 건너편 무료 계산대를 향해 짚라인(ZIPLINE)을 타고 내려가는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이 캠페인 영상은 작년 10월에 공개된 후 온라인 기준으로 1천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가 되었던 영상이다.
이번 수상작처럼 스페이스몬스터 컨텐츠는 그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수의 공감대를 형성해내는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강점으로, 비주얼적인 광고 뿐 아니라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트렌디한 광고 영상들을 제작해 오고 있다. 대
표작으로는 BMW Korea “First Drive”, “SSG닷컴 런칭 캠페인”, “동서 맑은티엔 애니메이션 광고”등이 있으며 광고영상제작 뿐만 아니라 브랜드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스페이스몬스터 컨텐츠이다.
2013년 설립된 신생 광고제작사 스페이스몬스터 컨텐츠는 대표 감독인 YK(본명:김영기)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수백편의 광고를 제작했고, 세계 3대 광고제인 클리오 광고제와 칸 국제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에서 모두 수상한 이력이 있다.
특히 클리오 스포츠 광고제에서는 이번 그랑프리 외에도 2016년 클리오 광고제에서 2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 국내 대표 광고제인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는 2016년 온라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스페이스몬스터 컨텐츠 대표이자 작품의 연출감독인 YK(본명: 김영기) 감독은 “스페이스몬스터 컨텐츠가 제작한 광고 작품들이 지난 해 대한민국 광고대상에 이어 올해 글로벌한 무대에서 큰 성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스페이스 몬스터 컨텐츠만의 제작 독창성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을 발판 삼아 추후에는 더욱 혁신적이고 개성있는 광고 영상과 컨텐츠들을 제작하여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