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집권 첫 정부 행사

입력 2017-05-18 10:13 수정 2017-05-18 10:20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 광주 운정동 국립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광주 운정동 국립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1만여명의 참석자들과 동석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고 처음 열린 정부 기념식이다.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으로부터 가장 많은 참석자 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집권 이틀 뒤인 지난 12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도록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의 ‘2호 지시’였다. 문 대통령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9년 만에 제창 방식으로 부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