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봉화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혐의로 A씨(54)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55분쯤 경북 봉화역 당직 근무실에 공중전화로 전화를 걸어 “여보세요, 5시 봉화역 폭파”라고 협박한 뒤 전화를 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29분쯤 A씨를 붙잡았으며 협박 전화를 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봉화역 폭파 협박 전화 50대 붙잡혀
입력 2017-05-17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