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병원 ‘청진기 프로그램’, 서울지방경찰청 감사장 수상

입력 2017-05-17 11:16 수정 2017-05-17 13:52

바로선병원이 17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바로선병원과 도봉경찰서는 2016년부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진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병원 직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하여 청소년 진로 멘토링을 진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바로선병원은 ‘청진기 프로그램’ 1기 수료 학생들에게 연간 총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청진기 프로그램’ 2기는 올해 3월부터 도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의 협력을 통해 모집됐다. 지역 내외 12개 학교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예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진행된다. 1기의 성공에 이어 2기 모집이 이루어지는 만큼 청소년들로 하여금 병원 내 다양한 직무에 대해서 폭 넓게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바로선병원 진건형 대표원장은 “바로선병원이 진행하는 청진기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삶의 방향과 목적을 고민하는데 보탬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도봉경찰서 전용찬 서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눈높이에 맞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로선병원 청진기 프로그램 2기는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