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초아 “이석진 대표는 지인일 뿐… 열애 아냐” 부인

입력 2017-05-17 10:32
뉴시스

걸그룹 AOA 멤버 초아(27)가 나진산업 이석진(32) 대표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7일 초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교제와 관련한 기사에 거론된 분은 지인일 뿐이며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초아와 이석진 대표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데에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나진산업은 국내 최대의 전자제품 유통단지인 나진전자월드를 용산에 최초로 설립한 기업이다. 이석진 대표는 할아버지 이병두 회장에 이어 2011년 4월부터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초아는 지난 3월 AOA 콘서트 이후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 잠적설·탈퇴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초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잠적이 아닌 소속사와의 합의 하에 이루어진 휴식”이라며 “재충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