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 ‘2017 백령도 기도원정대’ 참가자 모집

입력 2017-05-17 09:42

CTS기독교TV는 다음달 22~23일 대한민국 최서단 백령도를 방문해 기도하는 '2017 백령도 기도원정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기도원정대는 2016년 ‘CTS 독도 기도원정대’ 와 ‘CTS 순교자의 길(전라남도)’, 올해 3월 ‘CTS 제주도 기도원정대’에 이은 네 번째 국토 탐방 기도 행사다.

여정은 우리나라 최초로 주기도문과 성경을 한글로 번역한 칼 귀츨라프 선교사(1803~1851)의 신앙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또 한반도 두 번째 자생교회인 중화동교회를 찾아 19세기 백령도에 기독교가 뿌리를 내린 역사를 공부한다. 

특별히 한반도 최서단인 백령도는 북한의 장산곶과 인접한 지역으로 ‘천안함 46용사 위령탐’을 비롯한 여러 한반도 안보와 관현한 흔적이 많은 곳이다. 

CTS 콜링갓 진행자인 ‘브라이언 박’ 목사의 인도로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과 북한 동포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두무진(명승 제8호), 사곶 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391호), 잔점박이 물범(천연기념물 331호), 콩돌해안(천연기념물 392호), 감람암 포획현무암(천연기념물 393호), 남포리 습곡(천연기념물 507호), 연화리 무궁화나무(천연기념물 521호) 등 백령도의 자연명소들을 돌아볼 예정이다.

CTS 감경철 회장은 “희망, 슬픔,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백령도에서 초기 한국교회의 흔적과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발견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뜨거운 감동의 여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문의는 CTS 대외협력국(02-6333-1062)를 통해 가능하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