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권선징악 해피엔딩…자체 최고 시청률 14.4%

입력 2017-05-17 08:47 수정 2017-05-17 08:50
사진=MBC 월화드라마 '역적' 공식 홈페이지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7일 방영된 '역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최종회(30회)는 전국 평균시청률 14.4%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1%보다 2.3%P 상승한 수치이다. '역적'은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를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귓속말'은 16.4%를 기록했다.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렸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권선징악과 인과응보의 결말이 그려졌다.

'킬미, 힐미'(2015) '골든 타임'(2012) '최고의 사랑'(2011) 등을 연출한 김진만 PD가 연출을, '제왕의 딸, 수백향'(2013)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편 후속작은 이시영·김영관 주연 '파수꾼'이다. 범죄로 삶이 망가진 이들이 모여 함께 아픔을 이겨내고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행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