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다시 찾아온 더위…서울 낮 기온 25도↑

입력 2017-05-17 04:44
사진=뉴시스.

5월17일 수요일엔 어제보다 기온이 2~3도 가량 올라 덥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다시 높아져 마스크도 다시 써야 합니다. 또 곳곳에서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휴대용 우산도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부터 모레(19일)까지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동부, 일부 경상도에는 오늘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로 많지는 않습니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8도, 강원도 춘천이 11도, 수원이 10.4도, 인천이 12.9도, 대전이 11.4도, 대구가 15.1도, 부산이 15.5도, 창원이 13.9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춘천이 26도, 대전이 26도, 전주가 25도, 부산이 2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다시 높아집니다. 수도권과 충정권 등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나쁨’ 주순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암께 오존 지수도 높아집니다. 수도권과 대전, 충북, 광주, 전북, 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또 아침엔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부터는 때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엔 낮 기온이 27도 안파까지 치솟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높아질 예정이어서 주의해야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우산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등굣길 : 마스크, 우산 챙기세요. 자외선 차단제 바르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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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