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회담 내달말 워싱턴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조기 개최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취임 1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첫 정상회담입니다. 북핵 문제, 사드(THAAD),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핫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아이 키울 때보다 버리면 돈 더 주는 정부
미혼모나 미혼부가 만 0세 아이를 키울 때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양육 지원금이 아동 양육시설(보육원)이 받는 아동 1인당 보조금의 약 3~7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를 직접 키우기보다 내다 버리도록 장려하는 꼴”이라고 비판합니다.
▶ 랜섬웨어 공격 코드 북 해커조직과 유사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됐습니다. 과거 북한 해커가 사용했던 코드(프로그램 명령어)가 워너크라이에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 與 원내대표에 ‘친문’ 누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6일 3선의 우원식 의원과 4선의 김동철 의원을 각각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집권여당과 제2야당이 나란히 원내 사령탑을 교체하며 국회 협상의 새로운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