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 남선교회와 포항주찬양교회, 14일 ‘통일! 찬양! 연합예배’ 드렸다

입력 2017-05-16 16:08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와 포항장성교회 남선교회(59년생)가 지난 14일 오후 2시 포항주찬양교회 본당에서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라는 주제로 ‘통일! 찬양! 연합예배’를 드렸다(사진).

​1부 예배는 장성교회 고등부 준비찬양, 김현욱 안수집사 기도, 이사랑 목사 말씀, 성경봉독,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사랑 목사는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란 에스겔 37장 17절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은 한반도 통일을 원하신다. 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할 것”을 강조했다.

​2부 공연은 독창, 남성2중창, 몸 찬양, 워십, 국악, 청년부 합창, 무언극, 주찬양교회 전체 찬양, 출연진 전체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사진).

이재봉 집사와 이정자 선생, 이경희 선생은 ‘노들강변’ ‘창부타령’ ‘양산도 배 띄워라’를 국악장단에 맞춰 불렀고, 장예나 등 12명의 청년은 ‘우리 쉬지 않으리’를 합창했다.

권충기 안수집사 등 7명은 ‘사랑 나눔’ 제목의 무언극을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출연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우리의 소원은 통일’에 이어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