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6월말 워싱턴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 합의"

입력 2017-05-16 15:24 수정 2017-05-16 15:25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매튜 포틴저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 미국 정부 대표단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한·미 양국은 오는 6월 말 미국 워싱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데 합의했다.


정의용 외교·안보TF 단장과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을 위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윤 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6월 말 워싱턴에서 조기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상세 일정과 의제 등은 외교경로를 통해 추가적으로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