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인 불당 훼손 모금 활동 벌인 '손원영 교수 파면 정당한가' 토론회 열린다

입력 2017-05-16 13:05 수정 2017-05-16 13:13

손원영교수불법파면시민대책위원회와 레페스포럼은 26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옆 서울시NPO지원센터 1층 '품다'(대강당)에서 '종교평화와 교수교권 관련 시민대토론회'를 연다.

주제는 '손원영 교수 파면의 시민사회적 의미'이다.

박승인 협성대 교수의 사회로 이찬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이도흠(한양대) 교수, 양희송 청어람(ARMC) 대표, 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교수가 발표한다.

한편 서울기독대 신학전문대학원 손원영(52·사진) 교수는 한 개신교인이 개운사 불당을 훼손한 것에 대해 모금 활동 벌여 사과하고 법당 복구비 모금운동을 벌였다.

이에 대해 서울기독대는 지난 2월 17일 이사회를 열고 손 교수를 파면했다.

손 교수의 파면 사유는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의 신앙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은 언행과 약속한 사항 불이행 등 성실성 위반’이다. (문의 오범석 목사 010-8376-5487)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