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CBMC(회장 김현욱)와 새포항CBMC(회장 노충), 영일만CBMC(회장 안상구) 20여명은 지난 13일 선린애육원(원장 박세혁)에서 비전나눔 프로그램 ‘꿈을 향하여’를 진행했다.
기업CEO와 의사, 변호사, 공무원, 컨설턴트, 방송인 등 CMBC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원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상담에 이어 함께 음식을 만들며 친목을 도모했다.
오후에는 노충 원장(포항미르치과병원)과 박용범 원장(박용범 내과), 안병태 원장, 정성원 한방과장(조은요양병원), 배경도 정신건강 전문의(포항세명기독병원), 고준태 원장(한동대 보아스클리닉) 등 의료진과 오주영·김성희 약사, 포항시기독교청년연합 임원, 의료진 가족, 봉사 단원 등 50여명이 원생 등 선린애육원 생활인 70여명의 무료 진료와 심리상담 등을 이어갔다.
안상구 영일만CBMC 회장(의료봉사단장)은 “온전한 사랑이 필요한 소외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손길과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우리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의료나눔봉사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저소득층(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새터민, 노숙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를 비롯해 교육과 문화 등으로 돕고 섬기는 순수민간 자원봉사단체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