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반도의료연합, '청년 통일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세미나

입력 2017-05-16 10:31 수정 2017-05-16 10:32

하나반도의료연합(이사장 박국양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은 20일 2시30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학연합교회(성수역 2번 출구)에서 ‘제2회 청년 통일역군 모여라’ 행사를 갖는다. 

행사 주제는 ‘청년 통일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백석대 부총장 주도홍 교수가 ‘독일 통일, 한국통일 준비에 적용할 것들’이란 제목으로 발제한다. 

3명의 통일사역 전문가가 ‘청년 통일역군에게 고함’을 전한다. 
박국양 교수

가톨릭 간호대 교수와 연변과기대 교수를 지낸 유숙자 교수, 전 치과의사협회회장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수구 총재, 청년들과 함께 대학연합교회 김형민 목사도 강사로 나선다. 
 
이어 대학연합교회 정우석, 청년한동 김민효, 탈북의사 최00, 탈북간호사 강00가 현장사역을 발표하고 경쾌수 하나반도의료연합회장의 사회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특별순서로 통일역군합창단, 샤인학교오케스트라, 대학연합교회 댄스팀 공연이 준비돼 있다.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3대를 나눠준다.  

행사를 준비 중인 경쾌수 회장은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와 실업문제와 국제정세 등 모든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한반도 평화통일"이라며 "그 통일을 청년들이 각 전문분야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이루어 갈 것인가 고민하고 대책을 세우는, 민족의 번영된 내일을 꿈을 실현하는 시작이 되길 기대하면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하나반도의료연합은 통일부의 인가를 받아 2014년 1월 발족됐다.

중국 단둥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북한에 진료소 건립과 평양에서 남북의료 세미나를 추진하고 있다(02-575-8221·opemu.org).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