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파트너즈(회장 전춘식)는 10일 중국관리과학연구원 농업경제기술연구소와 전략적 합작협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일에는 동절기 친환경 2모작 수확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에코파트너즈와 중국관리과학연구원과의 파트너십은 중국관리과학원이 추진하고 있는 전국농업사회화 농업체계인 ‘삼안우농’ 생산기기 건설을 위해 ㈜에코파트너즈의 친환경 농작물 시스템(에코시스템)기술도입을 통해 금년 동절기부터 본격적인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관리과학연구원 농업경제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에코파트너즈가 흑룡강성에서 실시한 ‘에코팜 그린하우스 동절기 친환경 재배’ 성공에 따른 공식 행사에 참가 후 에코시스템 기술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수개월에 거쳐 세밀하게 분석했다.
이에 중국농업기술연구소 책임주임인 류평은 “중국당국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 정착화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며 “농작물재배 뿐만 아니고 축산업에 이르기 까지 확대 적용해 중국의 환경을 살리고, 중국인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1석3조의 효과를 올리겠다”고 피력했다.
이로써 ㈜에코파트너즈의 에코시스템 보급은 북경용방위업신용관리유한공사와 중국관리과학연구원 농업경제기술연구소와 2곳을 기반으로 Two Track 전략으로 중국 전역에 경쟁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경융방위업신용관리 유한공사 측에서는 북경의 홍보관을 활용하여 중국전역에 보급을 확산하겠다고 밝혔으며, 북경융방위업신용관리유한공사에 가입된 농업관련 회원사 위주로 5년 계획을 잡아, 약 3만7천 동의 하우스에 에코시스템을 보급하기로 2017년2월28일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중국관리과학연구원 농업경제기술연구소 측에서는 매월 농업경제 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전국 72개소 농업관계자를 대상으로 매월200명씩 전국농업사회화 복무체계 대회 교육프로그램에 에코시스템 교육항목을 포함시켜 시스템 보급을 신속하게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실천방안으로는 2017년 5월26일 부터 1박2일간 전국농업사회화 복무체계 대회에 공식 참여하기로 하였다.
㈜에코파트너즈의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에코시스템의 우수성은 중국전역에 확산 되는 것은 시간문제 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파트너즈는 지난해 12월 동절기 친환경 작물재배 1모작 수확식에 이어, 지난 11일 2모작 수확식을 열었다. 1모작에는 딸기, 토마토, 방울토마토, 집오이, 물오이, 고추 등을 생산했고, 2모작 수확 작물로는 수박, 참외, 물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을 출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2모작 행사에는 스마트팜 시스템 기술 접목을 위해 한국전력 관계자 참가했고, 5월 11일에 중국관리과학연구원 농업경제 기술 연구소 전국지역17개소 관계자들도 참석해 에코시스템의 우수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직접 참관한 농업관계자들은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라며 극찬이 아끼지 않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에코파트너즈의 연구소 및 기술진과 중국농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약2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과 질의 응답시간을 갖었다.
류펑 주임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렇게 훌륭한 기술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이를 중국 전역에 시급히 보급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에 따라 ㈜에코파트너즈에서는 에코시스템의 기술로 흑룡강성 동절기 영하 20~30도에서도 과·채류
2모작 생산에 성공시킴으로 명실공히 중국농업기술의 교두보를 세우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금년 하반기 내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