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투병 끝에 돌아온 배우 신동욱 '복면가왕' 깜짝 등장 (영상)

입력 2017-05-15 07:12 수정 2017-05-15 13:39
사진=MBC 복면가왕

배우 신동욱이 7년간의 투병생활을 마치고 팬들 앞에 섰다. 14일 방영된 MBC ‘복면가왕’에는 3연승에 성공한 ‘노래 9단 흥부자댁’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브의 ‘너 그럴 때면’을 부르며 복면을 벗은 ‘진공청소기’는 배우 신동욱이었다.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아 긴 투병생활을 한 신동욱의 등장에 청중과 연예인 판정단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신동욱은 “나도 하고 싶을까봐 TV를 안 봤었는데 유일하게 본 프로그램이 뉴스와 ‘복면가왕’이었다. 몸이 괜찮아지면 꼭 한 번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긴 병을 앓았다. 드라마를 한다고 하니 아플까봐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개인 인터뷰에서 “힘든 과정을 보내고 여러분 앞에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