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 부산·울산 선발대회’ 후보자들이 13일 팬스타엔터프라이즈(대표 최영학)의 팬스타드림호(2만1688t급)를 타고 부산항~태종대~몰운대~해운대~동백섬~광안리 앞바다를 순항하는 1박 2일 일정의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선상합숙을 성황리에 마쳤다.
20여 명의 후보자들은 이날 선상에서 TV 방송용 프로필 촬영 등 합숙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하선했으며, 1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선발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팬스타드림호는 2002년 4월부터 부산~일본 오사카간을 주중 3회 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2004년 12월부터는 매주 주말을 이용해 부산 연안의 절경과 다채로운 선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 상품을 시판해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