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동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선정

입력 2017-05-14 17:02 수정 2017-05-14 21:14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총장 황준성)와 한동대(총장 장순흥)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사업에 선정됐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에는 두 대학을 포함해 모두 10개 대학이 선정돼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

 평가위원회는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대학의 기본 여건과 강좌 계발 계획, 운영 계획, 교수진 역량 등을 종합 평가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자체 개발한 강좌들을 교육부가 운영하는 홈페이지(kmooc.kr)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한동대학교 수업 장면.

 숭실대는 김선욱 철학과 교수의 ‘시민교양을 위한 정치철학: 한나 아렌트’와 김상수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의 ‘생명정보개론’ 강좌를 제공한다. 한동대의 경우 강두필 언론정보문화학부 교수의 ‘세계 10대 미술관 여행’과 김경미 컴퓨터공학 교수의 ‘파이썬 프로그래밍’ 강좌를 제공한다.

 무크(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미국의 스탠포드대와 하버드대 등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다. 2015년 교육부 주도로 시작한 케이무크(K-MOOC)를 활용하는 학습자는 지난 해 기준으로 2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