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미국 하늘에 등장한 '한반도 구름'과 '달'…"절묘"

입력 2017-05-14 15:49
온라인 커뮤니티

미국 유타주의 하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 한국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던 날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하늘에 있는 구름은 한반도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으로 흩어져 있다. 구름이 흩어지며 그려낸 그림을 윤곽선이라고 보면 한국 지도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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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의 핵심은 한반도처럼 생긴 구름 속에 달이 떠 있는 것이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떠올렸다. ‘문(moon)’을 영어로 읽으면 ‘달’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별명 역시 동일한 이유로 ‘달’ 또는 ‘달님’이다. '햇볕정책' 대신 '달빛정책'을 펼 것이란 말도 나왔었다. 

이에 유타주 하늘의 ‘한반도’와 그 속에 뜬 달이 제19대 대선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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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