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 일요일 오늘도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다 강풍까지 불어 선선하기 때문인데요.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황사 마스크 꼭 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와 전라도에는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온은 어제처럼 선선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7도, 강원도 춘천이 12.7도, 인천이 12도, 수원이 10.1도, 대전이 12.2도, 부산이 15.5도, 창원이 15.7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이 21도, 춘천이 22도, 인천이 18도, 수원이 21도, 대전이 22도, 창원이 25도, 대구가 25도, 부산이 23도, 제주가 2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을 비롯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강원영동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다음주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 더워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마크스 쓰세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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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