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과 함께 딸이 돌아왔다" 치아 상태로 조은화 유해 확인

입력 2017-05-13 16:23 수정 2017-05-13 16:27

세월호 선체 수색과정에서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의 유해가 발견됐다.

사진=페이스북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3일 오후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수색에서 조은화 양의 유골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조 양의 유골은 세월호 4층 선미 8인실에서 상의와 함께 발견됐다. 조 양의 가족은 치아 상태를 보고 은화 양임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단원고 조은화 학생의 가방이 같은 위치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