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이 맺어준 곽도원·장소연 커플 2년 만에 결별

입력 2017-05-13 13:04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곽도원과 장소연이 결별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로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하면서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하며 인연을 맺었다. 2015년 7월 장소연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곽도원을 짝사랑하고 있다”며 “너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 탓에 상대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공개 커플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지난해 5월 영화 ‘곡성’이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분에 공식 초청됐을 당시 동반 출국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나이가 있는 만큼 결혼까지 어이질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국 결별했다. 현재 곽도원은 영화 ‘강철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장소연은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중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