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명이 20가지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아카펠라 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화제의 중심에 떠올랐다.
주인공 오스틴 존스는 SNS와 유튜브로 활동 중인 미국 시카고 출신 보컬리스트다. 국내 영상 공유 사이트에 “아카펠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소름”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소개됐다. 오스틴 존스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있는 원본 영상은 4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악기 반주 없이 20가지 목소리로 1인 아카펠라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미국 록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노래를 아카펠라 버전으로 편곡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영상이 특히 인기를 얻었다.
네티즌들은 “악기만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듯” “완벽한 악기는 인간이다” “꼭 이어폰으로 들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출중한 노래 실력뿐 아니라 음악 편곡에 맞춘 재치있는 영상 편집도 선보여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로 아카펠라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영상을 만드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명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