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2%의 꼴지 '노무현'이 대선후보 1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오는 25일 개봉한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새천년민주당이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단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되짚는 작품이다.
영화에는 노무현의 친구인 현 19대 대통령이자 전 참여정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 노무현 캠프의 참모였던 안희정 충남지사, 유시민 작가 등 총 39명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사람’ 노무현의 모든 것을 생생히 소개한다.
참여정부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 당선으로 영화 ‘노무현입니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있다.
한편, 오는 23일 오후 2시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봉하묘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