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팬클럽 회장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개그맨 김기수

입력 2017-05-13 05:03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겸 뷰티 크리에에터로 활동 중인 김기수가 전 팬클럽 회장에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12일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전 팬클럽 회장 A씨는 김기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달 2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측 관계자는 “17년간 김기수를 응원했지만 김기수가 SNS등을 통해 A씨를 저격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면서 “묻고 가려고 했는데 피고소인이 계속 A씨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기수 측은 "김기수가 고소를 당한 것을 기사를 통해 접했다"며 "아직 소환장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는 맨즈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