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의 새 예능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윤식당’ 후속으로 출격한다.
12일 tvN에 따르면 ‘알쓸신잡’은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등 출연진을 확정짓고 오는 6월 2일 금요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된다.
유희열이 진행을 맡은 ‘알쓸신잡’은 국내를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는 신선하고 유익한 수다 여행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작가 유시민을 필두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 등 각 분야 최고의 지식인들이 총출동한다. 각자 자신의 전공을 비롯한 전 분야 지식을 총동원해 ‘잡학 박사'들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 등 네 명의 출연진은 활동분야가 다를지라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와 토론을 즐긴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최근 진행된 첫 미팅에서도 서로 끊임없는 대화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한다.
알쓸신잡’은 오는 26일 종영하는 ‘윤식당’ 후속으로 방영된다. 나영석PD 사단이 선보여온 기존 예능과 전혀 다른 포맷이어서 한층 궁금증을 키운다.
제작진은 “세상 온갖 화두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은 사석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하게 됐다”며 “지식에 대한 희열을 맛볼 수 있도록 잡학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