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핫도그 가게에 붙은 훈훈한 문구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날이 더워집니다. 버스 기다리기 힘드시면 들어오셔서 기다리세요. 안 사드셔도 됩니다. 에어컨 시원하게 틀어놓을게요."라고 적혀있다.
또, "단 한 개의 주문"이라도 미리 전화만 하면 "손님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준비하겠다"라는 주인의 배려가 돋보인다.
이 핫도그 가게는 서울 낙성대 부근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런 분들 흥했으면', '멋지시다' 등과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슬애 인턴기자 wisei20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