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박순덕 목사가 인도하는 '지휘자를 위한 세미나'가 8일 오후 2~5시(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에서 열렸다.
굿네이버스 코러스(Good Neighber Chorus)가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을 통한 전문지휘 워크숍으로 유명하다.
실습곡은 찬송가와 성가합창곡, 교향곡, 오페라, 슈베르트 G장조 미사 등이다.
박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명성교회에서 지휘자로 활동했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이태리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산타첼리아 음악원에서 합창 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으로 마에스트로 디플롬을 받았다.
박 목사는 이날 지휘자의 역할은 교회의 유지와 부흥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역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의 성황에 힘입어 계속 지휘자 세미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박동훈 253-232-6651, bachdh@gmail.com)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