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은도서관은 오는 15일부터 회원증 하나로 전국 902개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 주관하는 통합도서서비스로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도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 작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후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기존 회원은 책이음 전환 신청을 하면 기존 회원증 반납한 후 책이음 회원증으로 교체 발급받을 수 있다.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이음 서비스 회원관리 규정에 따라 전국의 참여 도서관에서 15일간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책이음 서비스는 현재 전국 902개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는 대구시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29개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용 방법 및 전국 참여도서관 현황은 책이음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회원증 하나로 전국 도서관 이용' 대구시 작은도서관 ‘책이음 서비스’ 시행
입력 2017-05-12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