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베숲이 경찰청과 함께 이색적인 미아방지 캠페인 ‘아이를 찾습니다’를 진행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베베숲은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는 미아방지 캠페인을 통해 제품 QR 코드가 들어간 전봇대 디자인의 포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베베숲이 제작한 경찰청 미아방지 캠페인 홍보 포스터는 전봇대 형태로 이미지를 새롭게 디자인해 캠페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베베숲의 미아방지 포스터 이미지를 본 시민들은 “전봇대에 붙어있던 과거 포스터 느낌이 난다”, “색다른 이미지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미아방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포스터 제작과 더불어 베베숲은 물티슈 전 제품 캡에 미아방지 캠페인을 인쇄 및 홍보하고 있다. 베베숲 물티슈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경찰청 안전드림 앱에 접속, 아이 지문 사전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베베숲 물티슈 제품 캡에 인쇄된 아이 지문 모양의 QR코드를 스캔해 경찰청 안전Dream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아이의 사전 지문 등록을 통해 혹시 모를 미아발생시 빠르게 아이를 찾을 수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실제 8세 미만 실종아동 발견에 평균 94시간이 소요되는데 비해 사전등록 할 경우 46분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미아방지 캠페인은 야외활동이 많은 5월 실종아동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아이를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는 지문사진 사전등록제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지난해 8세 미만 실종아동 신고접수 총 1925건 중 242건이 5월에 발생했다. 월 평균 160건에 비해 51% 많은 것이다.
경찰청과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베베숲은 아기물티슈 전문기업으로 영유아 밤길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라이트 스티커 캠페인, 이른둥이 후원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출시, 미아방지밴드 제작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인정받아 ‘2017년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에서 아이안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기존에 SAFE-B 프로젝트로 진행해오던 미아방지 캠페인을 올해 경찰청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