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른정당 탈당파 13명 전원 자유한국당 재입당 승인

입력 2017-05-12 09:37 수정 2017-05-12 10:10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탈당파 13명의 의원들에 대해 전원 재입당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당내에서 논란이 되는 일부 국회의원 복당에 대한 입장을 말하겠다"며 "당의 대승적 단합과 새 출발, 그리고 제1야당으로서의 책무에 충실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바른정당 의원 13명의 복당으로 한국당 소속 의원은 94명에서 10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은 서청원, 윤상현,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