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운데)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팀 동료 엘비스 앤드루스와 루그네드 오도어로부터 음료 세례를 받고 있다.
MLB에는 축하의 의미로 경기 후 인터뷰를 마친 수훈선수에게 음료를 들이붓는 문화가 있다.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를 4대 3으로 꺾고 2연승을 장식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