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시진핑 통화, 사드 보복 풀릴까

입력 2017-05-11 13:53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지역 내 중요한 국가이기에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통화함으로써 사드 보복 문제가 해결될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통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