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성언, 누구랑 닮았다 했더니… 유재석도 착각해 "축하"

입력 2017-05-11 07:38


배우 임성언이 10일 밤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유재석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택시'의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 편에 등장한 임성언은 데뷔 초 팬카페 회원이 16만명이나 됐다는 이야기 등을 풀어냈다.

진행자 이영자가 임성언에게 "연예인보다 정형돈 아내인 한유라 작가와 친하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그는 "자매 같이 닮은 부분이 많다"며 "우리 집에 유라 언니를 초대했었는데 엄마가 언니를 나로 착각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또 "유라 언니가 형돈 오빠랑 결혼할 때 내가 신부대기실로 축하하러 갔는데, 유재석 씨가 나를 유라 언니 동생으로 착각해서 '축하한다'고 하더라. 임성언이라고 하니까 되게 민망해하셨다"고 말했다.


임성언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예능! 택시 타기 전에 셀카로 컨디션 확인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차에 앉아 햇살을 받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포즈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